머스크 “엔비디아가 테슬라 따라오려면 5~6년”…자율주행 격차 자신감

머스크 “엔비디아가 테슬라 따라오려면 5~6년”…자율주행 격차 자신감


머스크 “엔비디아가 테슬라 따라오려면 5~6년”…자율주행 격차 자신감

엔비디아 자율주행 공개 직후, 머스크의 공개 견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개 직후 강한 견제 발언을 내놨다. 머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관련 게시물에 답글을 달며, 테슬라와의 기술 격차를 강조했다.


“자율주행은 롱테일 문제…진짜 경쟁은 아직”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이 일정 수준까지 작동하는 것과 인간보다 훨씬 안전한 단계에 이르는 것 사이에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99%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지만, 예외 상황을 처리하는 ‘롱테일(long tail)’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영역이 바로 테슬라가 집중해 온 핵심 기술이라는 주장이다.


테슬라 방식의 차별화, 카메라와 AI 컴퓨터 직접 통합
머스크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테슬라처럼 카메라와 AI 컴퓨터를 차량에 대규모로 직접 설계·통합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 대한 실질적인 경쟁 압박은 최소 5~6년 이후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그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알파마요 vs 테슬라 FSD, 접근 방식의 차이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ES 2026에서 인간처럼 판단하고 추론하는 자율주행 시스템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레벨4 자율주행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은 아직 감독형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규제 문제로 완전 무인 운행에는 제한이 있다.


기술 공방 속 시장 반응은 관망세
이 같은 자율주행 기술 공방 속에서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 4% 이상 하락한 뒤 장중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접근 방식 차이가 실제 상용 자율주행 경쟁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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