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브레이크 없는 2인승 전용 로보택시… 이르면 8월 중 일반 공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운전대(스티어링 휠)와 가속·브레이크 페달을 완전히 없앤 자율주행 전용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이르면 이달(8월) 중 일반에 전격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이달 중 사이버캡의 실물 및 세부 운영 계획을 대중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인간 개입 원천 차단… 비상시엔 '원격 제어 시스템' 가동
사이버캡은 태생부터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전제로 설계된 2인승 모빌리티 차량입니다.
인간 운전 장치 완전 배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 주행 중 시스템 오류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차량 내 탑승자가 물리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원격 관제 시스템 구축: 물리적 제어 장치가 없는 대신,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즉각 개입해 원격으로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전문 원격 운영 인력을 배치합니다.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 운행: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본사가 위치한 오스틴(Austin) 도심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범 주행 서비스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대량 양산 전 ‘데이터 축적’ 집중… 완전 무인 모빌리티 시대 개막
사이버캡의 상용화는 테슬라가 단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AI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 발언 및 향후 과제 "차량을 실제 도로에 대량 투입하기에 앞서 사이버캡 전용 플랫폼에 특화된 실도로 주행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플로리다 주요 도시에서 부분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테슬라는 이번 사이버캡의 텍사스 시범 운행과 데이터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글로벌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