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잡으러 온다” 리비안, 37건 상표권 등록에 한국 진출설 ‘솔솔

“테슬라 모델 Y 잡으러 온다” 리비안, 37건 상표권 등록에 한국 진출설 ‘솔솔

R2 앞세워 글로벌 진출 선언… 국내 상표권 37건 출원 확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 가운데, 한국 특허청에 다수의 브랜드 및 차명 상표권을 선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며 국내 수입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지식재산정보검색 서비스(KIPRIS)에 따르면,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는 기존 라인업인 R1S·R1T 외에도 글로벌 볼륨 모델인 R2S, R2T, R2X, R1X, R1V 등 총 37건의 상표권 등록을 마쳤습니다. 2020년부터 이어진 선제적 IP 보호 조치이지만, 글로벌 전기차 격전지인 한국 시장의 위상을 감안할 때 향후 공식 직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 정조준한 ‘R2’의 상품성 및 글로벌 로드맵

리비안은 첫 공식 해외 타깃인 유럽(영국 중심)을 시작으로 중형 전기 SUV ‘R2’를 전면에 내세워 테슬라 모델 Y와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 가격 경쟁력: 미국 기준 4만 5,000달러(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하여 대중적인 가격대 형성

  • 주행 및 차체 제원: 전장 4,715㎜의 콤팩트한 체급에 넓은 실내 공간 확보, 미국 EPA 기준 최장 330마일(약 528㎞) 주행거리 달성

  • 편의성: 북미 충전 표준인 테슬라 슈퍼차저 완벽 호환, 아웃도어 지향의 강인한 패밀리룩 디자인

'자체 칩·수직계열화'로 테슬라 FSD에 맞불… 연간 30만 대 공장 증설

리비안은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모터, 기어박스,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전장 소프트웨어는 물론 자율주행 전용 반도체까지 직접 자체 개발하는 강력한 수직계열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기술력: 현재 적용된 '유니버설 핸즈프리'에 이어,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도심부터 고속도로까지 차량 스스로 주행하는 '포인트 투 포인트' 자율주행 기능을 연내 출시해 테슬라 FSD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 생산 인프라 확충: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에 착수(2028년 가동 목표)했으며,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약 70% 늘어난 7만 대로 상향 설정했습니다.

업계 전문가 관전평 "2020년부터 시작된 상표 출원이 통상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차원일 수도 있으나, 테슬라와 중국계 전기차가 장악한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볼 때 R2를 필두로 한 리비안의 한국 상륙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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