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전기차도 머스크 중심으로…xAI·테슬라가 만드는 미래 지도”
“AI 확장과 자율주행”…머스크가 그리는 새로운 지도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번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지금, 전기차 테슬라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 양축을 통해
AI 인프라와 자율주행 생태계라는 두 거대한 판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xAI, 120억 달러 자금 조달…AI 데이터센터 확장 가속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는 최대 12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 중입니다.
이 자금은 NVIDIA의 고성능 AI 칩 대량 구매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며, xAI의 주력 챗봇인 ‘Grok’의 훈련 및 운용에 핵심 인프라로 투입됩니다.
특히 머스크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투자사 Valor Equity Partners가 이번 조달을 주도하고 있어, 신뢰도 높은 자본 흐름이 기대됩니다.
전문가 해석:
이는 단순한 AI 챗봇 개발을 넘어, 머스크가 직접 구축하는 AI 생태계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xAI가 테슬라와 기술 공유를 하게 될 경우, 자율주행 기술에도 긍정적 파급력이 예상됩니다.
테슬라 주가 반등…로보택시 기대감이 상승 견인
같은 날, 테슬라 주가는 1.10% 상승해 332.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사무실에서 잘 만큼 몰입하고 있다”는 경영 의지를 드러냈으며,
자율주행 기능의 글로벌 확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로보택시 개발은 단순한 자율주행 그 이상입니다.
이는 차량 하나하나가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 되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 전환을 의미합니다.
루시드·리비안 등 전기차 업계도 훈풍
테슬라 상승에 힘입어 전기차 업계 전반도 동반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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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Lucid): +10.8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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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부터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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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로보택시 협력 발표 → 단기 주가 24%↑, 한 달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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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Rivian): +3.07% 상승
⚠️ 중요 포인트: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공유 확대는 전기차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동시에,
테슬라를 전기차의 ‘OS’처럼 만드는 전략으로도 읽힙니다.
전기차 + AI, 머스크의 '합성 성장' 전략
일론 머스크는 현재 xAI와 테슬라를 통해 AI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동시에 확장 중입니다.
AI 칩 확보 → 데이터센터 구축 → AI 모델 학습 → 테슬라 자율주행 적용이라는 수직적 통합 전략이 진행 중입니다.
이는 곧 “전기차 회사를 운영하며 AI 스타트업의 칩 수요까지 직접 만들어내는 구조”로,
그 자체로 투자자와 시장에 매우 강력한 시그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