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거짓” 일론 머스크, WSJ의 ‘스페이스X AI 스마트폰 공개’ 보도 전면 부인

“완전히 거짓” 일론 머스크, WSJ의 ‘스페이스X AI 스마트폰 공개’ 보도 전면 부인

xAI·퀄컴 칩 탑재한 OS 시제품 루머 확산… 머스크, 엑스(X)서 즉각 일축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휴대폰 시제품을 선보였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면 부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해당 기사를 인용하며 “완전히 거짓(Completely False)”이라고 짤막하고 강경하게 일축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반박 근거를 덧붙이진 않았으나,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시장의 추측성 루머를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WSJ 소식통이 쏘아 올린 공… 위성 통신망과 AI 에이전트의 결합설

앞서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IPO 직전 일부 고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운영체제(OS)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그리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기술력을 집약한 'AI 스마트폰 형태 시제품'을 극비리에 공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측은 투자자들에게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설계 단계이며 최종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단서를 달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비록 머스크가 이를 부인했으나 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과 직접 연동되는 모바일 기기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들 것이라는 관측을 끊임없이 제기해 오고 있습니다. 머스크 역시 올해 초 스마트폰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기존 휴대폰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언젠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여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우주에서 온 컴퓨팅 인프라… 빅테크 'AI 전용 기기' 패권 경쟁 가속화

현재 스페이스X는 전통적인 로켓 발사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을 넘어, 우주 기반 컴퓨팅 계획과 xAI의 거대언어모델(LLM) '그록'을 뒷받침할 AI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으로 머스크가 '조만장자' 타이틀을 잠시 반납하고 테슬라가 연이은 주행 보조 사고로 규제 당국의 특별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머스크 제국의 핵심 축인 스페이스X를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중심에 놓으려는 움직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의 포스트 스마트폰(AI 기기) 경쟁 현황

  • 스페이스X (루머):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망 + xAI '그록'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기기 구상설.

  • 마이크로소프트 (MS): 퀄컴 웨어러블 칩과 카메라, 음성 인식을 탑재해 사용자 업무를 보조하는 'AI 기반 직원용 배지' 시제품 전격 공개.

이처럼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으려는 AI 에이전트 전용 하드웨어 개발 경쟁이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항공 공룡의 다음 행보에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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