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참사 열흘 만에 또…” 테슬라, 캘리포니아 카페 돌진으로 1명 사망·5명 부상

“텍사스 참사 열흘 만에 또…” 테슬라, 캘리포니아 카페 돌진으로 1명 사망·5명 부상

60대 운전자·어린이 4명 탑재 차량, 시미밸리 쇼핑센터 인도 덮쳐

테슬라 주가가 구형 차량을 위한 'FSD v14 라이트' 조기 배포 호재로 14개월 만에 최대 폭(8.5%)으로 폭등하며 411달러 선을 탈환한 지 하루 만에, 미국 현지에서 또다시 치명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한 쇼핑센터에서 테슬라 SUV 차량이 카페 야외석이 위치한 인도로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이 끔찍한 사고로 인해 현장에 있던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64세 여성이 운전 중이었으며 차량 내부에는 어린이 4명이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미밸리 경찰 관계자는 "고의적인 범죄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기계적 결함인지 운전자의 부주의나 약물 복용 때문인지는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주택 관통 사고 유족, 테슬라 상대 소송… "가속 페달 밟았다" 테슬라 반박

이번 사고는 지난 19일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켠 테슬라 모델 3가 주택 벽면을 뚫고 들어가 7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참사가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에 터져 나왔습니다. 텍사스 참사의 유가족들은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술 결함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운전자와 테슬라 법인을 상대로 공식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사고 직전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직접 밟아 오토파일럿 기능이 이미 해제된 상태였다"고 정면 반박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결함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미 이 사건을 연간 100여 건만 진행되는 '특별 충돌 조사(SCI)' 대상에 포함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연이은 돌진 잔혹사… 320만 대 FSD 현미경 검증 속 사법 리스크 최고조

이번 캘리포니아 카페 사고 당시 테슬라의 기본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이나 최신 '감독형 FSD(Full Self-Driving)'가 활성화되어 있었는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텍사스에 이어 열흘 만에 유사한 형태의 초고속 돌진·이탈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테슬라 자율주행 생태계의 신뢰성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및 사법 리스크 요약

  • 텍사스 주택 돌진 건: NHTSA 고강도 특별 충돌 조사(SCI) 진행 중 및 유족들의 민사 소송 제기.

  • 캘리포니아 카페 돌진 건: 시미밸리 경찰 당국의 기계적 결함 여부 및 ADAS 작동 여부 정밀 조사 착수.

  • FSD 전수 조사: NHTSA가 시야 제한 환경에서의 위험 감지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320만 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압박 조사 지속.

일론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 상장 직후 '조만장자' 타이틀을 반납하고, 유럽 전력망 장악을 위한 100GWh 규모의 메가팩 프로젝트 가동 및 'FSD v14 라이트' 배포로 간신히 주가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 시점이기에 이번 연쇄 인명 사고의 파장은 더욱 뼈아픕니다. 기술적 최적화 호재와 규제 당국의 매서운 칼날 사이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안보 및 안전성 검증 시험대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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