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린 만리장성 뚫었다! 테슬라 FSD, 중국 전격 승인 및 인력 긴급 채용
머스크의 방중 외교 통했다... 1년 넘게 미뤄진 중국 FSD 승인 전격 발표
테슬라가 마침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빗장을 풀었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국가에 중국이 최종 추가되었다고 공표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그해 연말까지 승인을 자신했으나 당국의 불허로 1년 넘게 표류해 왔던 숙원 사업입니다. 그러나 최근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수행단에 합류해 미중 정상회담 동행을 마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전격적인 승인 소식이 전해지며, 머스크의 실용주의 외교가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0번째 FSD 영토 확장... 베이징·상하이 등 9개 대도시 인력 긴급 수급
중국이 합류하면서 테슬라의 FSD 공식 서비스 국가는 미국, 한국, 네덜란드 등에 이어 전 세계 총 10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승인과 동시에 테슬라는 중국 시장 내 서비스 안착을 위해 무서운 속도로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우한, 광저우를 포함한 중국 내 9개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오토파일럿 테스트 엔지니어와 현장 작업자 등 기술 도입에 필수적인 전문 인력들을 대거 긴급 채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차량 제어와 주행, 제동 및 차선 변경을 스스로 수행하는 핵심 AI 기술인 FSD 인프라를 중국 전역에 빠르게 이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안방 장악한 샤오미·샤오펑의 대반격... 벼랑 끝 테슬라의 점유율 탈환 전초전
이번 승인은 최근 중국 현지 토종 브랜드들에게 밀려 점유율 하락세를 겪던 테슬라에게 가장 강력한 반전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샤오펑 등 현지 테크 기반 전기차 기업들이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공격적으로 발전시키며 테슬라의 입지를 강하게 위협해 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의 핵심인 FSD가 본격적으로 중국 도로를 달리게 됨에 따라, 테슬라가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잃어버린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금융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