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조 원 상장" 스페이스X IPO 임박, 요동치는 우주 밸류체인과 수혜주는?

"최대 100조 원 상장" 스페이스X IPO 임박, 요동치는 우주 밸류체인과 수혜주는?

"최대 100조 원 상장" 스페이스X IPO 임박, 요동치는 우주 밸류체인과 수혜주는?

머스크의 우주 제국 스페이스X, 사상 최대 규모 IPO 초읽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르면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규제당국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이번 IPO 규모는 최대 7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0조 원에 달해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자본 시장의 거대한 블랙홀이 될 스페이스X의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우주항공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폭발적인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수합금부터 위성 통신까지, 들썩이는 국내 수혜 기업들 

초대형 테마의 등장에 국내 투자자들도 숨은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스페이스X에 로켓용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스피어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미 1조 5000억 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따냈으며,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인 스타쉽 양산과 발사대 증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특수합금 수요 폭증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비지상 네트워크 칩셋과 모뎀 사업을 전개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위성 지상국 안테나 전문 기업 등 위성 통신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업들도 우주 산업 팽창에 따른 새로운 매출 발생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군비 경쟁 무대, 로켓랩 등 해외 기업으로 시야 넓혀야 

전문가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투자의 시야를 크게 넓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우주가 새로운 글로벌 군비 경쟁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우주 지출 규모가 연간 1000억 달러를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우주 산업 정책 지원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형 위성 제작 및 발사 업체인 로켓랩, 위성 통신망 설계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의 플래닛랩스, 달 탐사 전문 인튜이티브머신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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