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변함없는 테슬라 사랑…사이버트럭 논란 속에도 여전한 신뢰

캐시 우드의 변함없는 테슬라 사랑…사이버트럭 논란 속에도 여전한 신뢰

캐시 우드의 변함없는 테슬라 사랑…사이버트럭 논란 속에도 여전한 신뢰

캐시 우드, 여전히 테슬라를 1순위로…변함없는 믿음

혁신 투자의 아이콘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의 최신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시장 불안과 전기차 업계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포트폴리오 최상단에는 테슬라(NASDAQ: TSLA)가 여전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비중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35% 수준의 보상판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핵심 가치를 ‘로보택시’로 보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신념을 드러냈습니다.


사이버트럭 논란과 테슬라 주가 하락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2.68%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사이버트럭의 중고 보상가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달러에서 6만5천 달러로 급락하며, 일론 머스크 CEO의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과 배치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국채수익률 급등으로 뉴욕증시 전반이 하락하면서, 전기차 주요 종목인 루시드(-6.42%), 리비안(-3.43%)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리더십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담은 종목들: AI 의료와 스마트 농업

이번 분기 캐시 우드가 새롭게 비중을 높인 종목들을 보면, 기술 혁신에 대한 그녀의 투자 철학이 여전히 유효함을 알 수 있습니다.

  • 템퍼스 AI (NASDAQ: TEM)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 의료 기술 기업으로, 암을 비롯한 복합 질병 진단과 치료를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 디어 (NYSE: DE)
    '존 디어'로 유명한 농업·중장비 제조사로, 스마트 농업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 (NASDAQ: IRDM)
    위성 기반 글로벌 통신 서비스 기업으로, 투자 플랫폼 분석에 따르면 약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GitLab, UroGen, 인모드 등 다양한 기술·바이오 중심 종목들이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확대되었습니다.


일부 종목 매도…그러나 완전한 이탈은 아냐

캐시 우드는 이번 분기에 팔란티어(PLTR), UiPath(PATH), 로빈후드(HOOD), SoFi(SOFI), 로블록스(RBLX) 등을 매도했지만, 이들 중 다수는 여전히 보유 비중 상위에 남아 있습니다. 이는 단기 리밸런싱일 뿐 장기적으로는 기술·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우드의 관점은?

사이버트럭 논란과 매도세 속에서도 캐시 우드는 여전히 테슬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로보택시, 에너지 저장 기술, FSD(완전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혁신 산업 확장성에 대해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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