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사생활과 유럽 방화 사건으로 주가 타격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사생활과 유럽 방화 사건으로 주가 타격

머스크의 사생활 논란, 테슬라 주가에 영향 줄까?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애슐리 St. Clair와의 자녀 문제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이 아버지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St. Clair에게 250만 달러를 제공하고 연간 5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St. Clair는 머스크로부터 받은 양육비 중 10만 달러가 삭감되었다며 테슬라 차량을 판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머스크의 개인사이지만, 그의 발언과 행동이 테슬라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그는 최근 도지코인(DOGE)과 관련된 행보로 인해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에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럽에서 잇따른 테슬라 방화,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

한편, 유럽에서 발생한 테슬라 방화 사건 역시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로마의 테슬라 전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차량 17대가 전소되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도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은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머스크는 관세가 테슬라에도 중요한 변수라고 언급했다.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임박, 주가 향방은?

이러한 악재가 겹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1.67% 하락한 259.16달러로 마감됐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전체가 침체된 것은 아니다. 같은 날 리비안(Rivian)은 0.32% 상승했으며, 루시드(Lucid)는 4.31% 급등했다.

테슬라는 오는 2일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며, 블룸버그는 약 39만 342대의 인도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기대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의 사생활 논란과 유럽 방화 사건이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뉴스가 연달아 발생하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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