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반응 속도 20% 향상과 무단 탈옥 영구 차단... 엇갈리는 시장의 시선
속도 빨라진 v14.3 배포와 머스크의 v15 안전성 호언장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또 한 번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격 배포된 FSD v14.3 버전은 반응 속도가 무려 20%나 향상되며 사람보다 빠른 판단 능력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한발 더 나아가 차세대 버전인 v15가 인간보다 훨씬 더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율주행의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약적인 기술 발전 속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완벽한 안전성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의문의 시선을 완전히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포함 비인가 탈옥 툴 싹 잡아낸 테슬라의 철퇴
최근 전기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불법 FSD 우회 장치, 이른바 탈옥 툴에 대해 테슬라 본사가 마침내 강력한 원격 차단이라는 철퇴를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한국, 유럽, 중국 등 규제 승인을 받지 않은 지역에서 은밀하게 사용되던 CAN 통신 교란 장치를 자체 통신망을 통해 정확히 탐지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불법 우회가 적발된 차량은 FSD 접근 권한이 영구적으로 차단되며, 차량의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오토파일럿 수준으로 강제 제한되는 돌이킬 수 없는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출처 불명의 툴로 국가별 제한을 무력화하려던 호기심이 결국 영구적인 기능 상실이라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깐깐한 퀴즈 통과 조건과 짓눌린 테슬라 주가
유럽 최초로 감독형 FSD를 승인한 네덜란드에서는 상용화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운전자의 책임 관리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테슬라 오너들은 FSD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안전 규정을 묻는 깐깐한 퀴즈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한편, 밖으로는 규제와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테슬라가 자본 시장에서는 매서운 밸류에이션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이 319배까지 치솟으며 맹목적인 고평가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으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18%나 급락하는 등 무한할 것 같았던 테슬라의 성장 스토리가 중대한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