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xAI·스타링크·X까지 ‘초거대 합병’ 구상하나
머스크, 스페이스X 합병 카드 꺼냈다
일론 머스크가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테슬라 또는 인공지능 기업 xAI와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후반 예정된 xAI의 대형 기업공개(IPO)에 앞서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주요 사업들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려는 장기 구상과 맞닿아 있다.스타링크·X·그록까지 한 지붕 아래로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위성인터넷 사업 스타링크, 소셜미디어 엑스(X), 그리고 xAI의 챗봇 그록(Grok)까지 하나의 기업 생태계로 묶이게 된다.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우주·AI·모빌리티·미디어·통신을 아우르는 초대형 플랫폼 구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거론
스페이스X는 이미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 역시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투자자들은 두 기업의 기술·데이터·인프라 시너지를 이유로 합병을 공개적으로 촉구해왔다.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 위성 통신, AI가 하나의 기업 체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시장 반응은 즉각적…주가 상승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진 뒤 테슬라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약 3%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전기차 실적보다 머스크의 ‘통합 생태계 전략’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모습이다. 소식통들은 이번 합병 구상이 인프라 펀드와 중동 국부펀드의 관심을 끌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마침글
머스크의 구상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단순한 기업 합병이 아니라, 기술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새로운 지배 구조의 탄생을 의미한다. 테슬라의 이동 데이터, 스페이스X의 우주 인프라, xAI의 인공지능, 스타링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X의 플랫폼 영향력이 결합될 경우 머스크 제국은 더 이상 개별 기업이 아닌 하나의 ‘기술 국가’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연 이번 구상이 실행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