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 주요 이슈 정리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17일 열린 9차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노조는 정부의 공공병상 축소 방침과 병원의 대응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주요 이유

서울대병원 노조는 사측이 △공공병상 축소 저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 및 근로 조건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최대 15%까지 일반 병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발표한 후 노조는 이를 '공공의료를 망치는 조치'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며, 현재 병원의 공공병상 비율은 전체 병상 수 대비 약 9.7%로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노조는 이런 상황에서 병상을 추가로 축소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병동 축소와 의료 인력 문제

노조는 또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의 병동 축소 계획에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은 중증 환자를 위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병동의 축소는 취약 계층을 외면하는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과 병원의 대응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및 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상을 축소하는 구조 개혁 방안을 2024년 7월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일반 병상 축소를 시행하게 되었지만, 노조는 이 조치가 공공의료의 본질을 훼손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요구 사항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1. 공공병상 축소 중단
  2. 의료 공공성 강화 및 공공의료 수당 신설
  3. 필수 인력 충원
  4. 의사 성과급제 폐지
  5. 실질임금 인상​

정부와 병원 측이 이들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조는 경북대병원 노조와 함께 이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와 병원의 대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의 강화와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이 핵심 쟁점이 되고 있으며, 31일부터의 파업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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